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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높인 정인화...우윤근 등판 관심사

■21대 총선 예상 입후보자-광양·곡성·구례

2019년 09월 10일(화) 19:52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져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데다 호남발 야권 정계개편에 이은 신당의 파급력, 선거구 획정 등 변수가 뒤엉켜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안방을 내준 더불어민주당과 텃밭을 사수하려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가칭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간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입지자 면면을 싣는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정치,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순. 현 지역구 기준.



광양·곡성·구례는 민주당과 대안정치 간 양자대결 모양새다.

현역인 정인화 의원은 평화당을 탈당, 대안정치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간판을 달고 나선 정 의원은 당시 4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우윤근 의원을 꺾는 기염을 토했고, 국민의당 분당 과정에서 평화당에 합류했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평화당 사무총장 등 주요 직책을 맡으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2017년, 2019년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2018년 청소년이 선정한 ‘국회의원 아름다운말 선플상’을 수상하는 등 품격있는 정치인으로 이름 알렸다.

20대 국회 개원 이후 3년 연속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 소속 광양시장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등 약화된 조직을 추스르는 일은 눈앞에 놓인 과제로 꼽힌다.

민주당에선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우윤근 전 의원의 등판이 점쳐진다.

우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낙선 이후 국회 사무총장과 주 러시아 대사를 지내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 속에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000만원 취업 청탁’ 의혹이 검찰 불기소 처분으로 일단락돼 운신의 폭이 넓어진 데다 당내 영향력을 감안하면 지역구 출마를 결정할 경우 경선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정가의 대체적 평가다. 다만, 3번 연속 당 소속 후보가 광양시장 선거전에서 패하는 등 지역 내 여론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다.

민주당에서는 또 현 지역위원장인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있다. 도의회 의장과 지역위원장을 겸하며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고, 지역 내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조직력은 무엇보다 큰 강점이다. 주변을 두루 챙기는 등 합리적인 성품도 자산으로 꼽힌다.

이밖에 서종식·서동용 변호사와 박근표 전 YTN 시청자센터장 안준노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노동특보, 보성 부군수 출신 김재휴 전 지역위원회 선거대책위원장, 김종대 전 전남도당 부위원장,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 등도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중연합당에서는 유현주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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