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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신정훈 ‘리턴매치’ 이번엔?

■21대 총선 예상 입후보자-나주·화순

2019년 09월 10일(화) 19:53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져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데다 호남발 야권 정계개편에 이은 신당의 파급력, 선거구 획정 등 변수가 뒤엉켜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안방을 내준 더불어민주당과 텃밭을 사수하려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가칭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간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입지자 면면을 싣는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정치,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순. 현 지역구 기준.



나주·화순은 현역인 무소속 손금주 의원과 민주당 신정훈 전 의원 간 리턴매치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간판으로 나선 손 의원은 당시 51.10%를 얻어 재선 나주시장과 국회의원 등을 지낸 민주당 신정훈 후보(44.22%)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국민의당 분화 과정에서 민주당 입당을 신청했지만 불허됐고, 무소속으로 남았다.

서울대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법·광주지법 순천지원·서울행정법원 판사 등을 지낸 손 의원은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민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등에서도 괄목할한 만한 성과들을 내왔다. 찬반이 엇갈린 영산강 죽산보 처리방안과 관련, 직접 토론회를 주재하며 의견을 수렴했고, 혁신도시 활성화와 한전공대 설립,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을 두고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깨끗한 정치, 새로운 정치’을 강조하며 지역구 챙기기에도 주력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을 ‘민원·소통의 날’로 정해 나주·화순 지역민들을 어려움을 직접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신정훈 전 의원이 재기를 노린다.

두 차례 무소속 전남도의원과 재선 나주시장 등을 지내며 다진 높은 인지도에 현 지역위원장이란 프리미엄도 강점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농어업비서관을 지내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해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지난 4월부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정책·공약 특별위원장을 맡으며 문재인 정부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혁신도시 시즌2’ 등 지역 현안해결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지역민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나주 출신 박선원 국가정보원장 특보의 출마여부도 관심이며, 김승철 나주화순 홍익포럼 이사장과 백다례 사회문제연구소장도 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화순 출신인 정의당 김규환 산채원 대표, 무소속 이인곤 전남대·조선대 총동창회 부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1985년 21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진도부군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목포부시장 등을 지냈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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