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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회오리 속 ‘추석민심’ 향방 주목

내년 총선 연동형비례 개편시 지각변동 불가피
대안정치 등 지역구 의원들 ‘민심 행보’ 본격화

2019년 09월 10일(화) 20:01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정치권의 대대적인 정계개편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석민심 추이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 18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3명을 제외한 대부분 정계개편 회오리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8·9·10·11면>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탕으로 하는 선거제 개편이 이뤄질 경우 광주·전남 지역구 의석은 3~4석 감축돼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지역정치권을 선점하고 있는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신당이 추진되고 있어 새판짜기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역정치권은 현재 대안정치연대 7명, 바른미래당 4명, 민주당 3명, 무소속 3명, 민평당 1명 등으로 사분오열돼 있다.

현재 여론추이를 감안할 때 민주당 소속 의원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의원들이 정계개편 사정권 내에 들어있다.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한 대안정치연대는 오는 29일 50명 규모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진다. 2차로 10월 25일께 2,020명으로 2차 발기인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 초 공식 창당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안정치연대는 당의 간판 얼굴로 내세울만한 인물을 비롯한 인재영입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호남을 대변하는 제3지대 신당 필요성에 대해 34.2%가 필요하다고 응답, 신당창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치권 지각변동을 앞두고 지역 의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민들과 스킨십을 최대한 늘리며 민심 추이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대안정치연대 의원들이 연휴를 앞두고 지역현안 수렴과 대안신당 운동을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민심행보에 나섰다.

대안정치연대 소속 천정배 의원(광주 서을)과 장병완(광주 동남갑)·최경환 의원(광주 북을)은 이날 오후 지지자들과 함께 5·18묘역을 참배하고 대안신당운동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5월 단체 대표들을 만나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3명의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5월 단체와 광주시로부터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정기국회 전략과 역할분담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또 11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 배식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문안인사를 드리며 민심을 청취한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을)은 한가위를 맞아 광주지역 내 주요 예산확보 현장 및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추석 민생현장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평당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도 지역구내 생활체육시설과 경로당 등을 집중 방문, 민원접수는 물론 민심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등 민심변화 추이를 살펴볼 방침이다./서울=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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