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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첫날 문의 '쇄도' 창구는 '한산'

온라인 접수 유리…전화 상담 빗발쳐
주금공홈페이지 신청 몰려 접속 폭주

2019년 09월 16일(월) 18:53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 16일 오전 광주시 동구 광주은행 본점에서 한고객이 은행직원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전남매일=광주] 서미애 기자= “은행영업점에서는 간단한 상담만 되고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통해서 접수하셔야 해요.”

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16일 오전. 광주시내 은행 영업점들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출 대상 여부를 묻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지만, 온라인을 통한 신청이 유리한 만큼 은행 창구는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전화 문의와 현장 방문을 포함해 평균 11여 건(13억여원)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온라인 접수가 병행돼 대체적으로는 창구가 한산한 편이다”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때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시 0.1%포인트 금리를 깎아주는 까닭에 영업점을 찾는 이들이 뜸하다는 설명이다.

인근에 있는 신한은행 점포에서 대기하던 개인사업자 박모(64세)씨는 “지금 살고 있는 집 외에 얻게 된 분양권이 있는데 이럴 경우 대환이 불가능하다고 들었다”며 “실제 거주 목적으로 살고 있는 주택 1개만 필요한 상황이라 곧 처분할 예정인데 이럴 땐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고 걱정된 모습을 보였다.

박 씨와 상담을 진행한 은행원은 “다주택자는 원칙적으로 대출이 불가능하다”며 “보유 주택 수에는 분양권과 입주권도 포함되고, 오피스텔 보유 시 업무용으로 등록된 건에 대해서만 주택에서 제외돼 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에 신청자들이 몰려 접속이 지연됐다. 이날 주금공 홈페이지에 신청자가 1만명까지 몰리면서 접속까지 20~3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소요됐다.

주금공 측은 알림 문구를 통해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며 “선착순 신청이 아니고 29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고 있으니 접속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신청해도 된다”고 알렸다.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주는 정책상품이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5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이 붙지만, 장기·저리 고정금리라는 장점으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시중은행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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