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축제인 황룡강 노란꽃잔치에서 장성을 대표할 먹거리를 개발하는 요리쇼가 펼쳐진다.

장성군은 지난달 30일 "오는 6일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쿡벤져스 빅마마s 쿠킹쇼'를 연다"고 밝혔다.

'빅마마'라는 애칭을 얻은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중식 요리의 대가로 불리는 여경래 셰프가 직접 개발한 음식들로 맛의 향연을 펼친다.

개그만 임혁필과 권진영, 이승환도 현장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끈다.

행사의 백미는 장성의 상징색인 노랑을 소재로 선보일 황금요리다.

장성군은 황금요리를 장흥 한우삼합이나 영광 굴비정식처럼 대표 음식으로 개발해 식당과 조리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쿠킹쇼가 끝나고 나면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장성을 알릴 수 있는 외식 메뉴를 두고 최고의 자리를 경쟁하는 제1회 황금요리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가을꽃이 가득한 황룡강 노란꽃잔치에서 장성의 맛도 꼭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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