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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가문학 최고봉, 윤선도를 만나다

고산문학축전 11일부터 고산유적지 일원서

2019년 10월 08일(화) 18:20
제19회 고산문학축전이 11일부터 이틀 동안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비롯해 해남문화원, 해남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으로 정철·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詩歌人) 꼽히는 윤선도는 한문학이 주류이던 당대 문단에 우리 글로 아름답고 독창적인 시를 발표하며 국문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대표작 '오우가'와 '어부사시사'는 유려한 문체와 애민 정신이 가득한 아름다운 작품으로 국문학사의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축전은 11일 오전 10시 윤선도 유적지에서 개최하는'고산 청소년 시서화 백일장'과'고산 청소년 백일장'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고산문학대상자를 초청해'고산 인문학콘서트'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열린다. 이어 6시부터 전국 문인 200여 명과 함께하는'고산문학의 밤'이 백련재에서 개최된다.

12일에는 미황사와 해남을 대표하는 시인인 고정희, 김남주 생가를 답사하는'해남문화유적답사'가 이어지고,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고산시가 낭송대회'가 개최된다.

황지우 고산문학축전 추진위원장은 "한국 시조문학의 선구자, 고산 윤선도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인과 대중이 함께 어우러져 이야기하고 선생을 더 많이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산문학대상은 시조부문에는 오승철 시인의 시집'오키나와의 화살표', 시부문에는 나희덕 시인의 시집'파일명 서정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라운·해태제과가 후원하는 신인상 시조부문에는 유순덕 시인의 시집'구름위의 구두', 시부문에는 권민경 시인의 시집'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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