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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오는 21일 첫 삽 뜬다

교통혼잡·시민불편 고려 우선시공 구간 선정
우회로 확보 등 대책마련…1단계 2023년 개통

2019년 10월 14일(월) 19:29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오는 21일 첫 삽을 뜬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이 늦어진 2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5개 공구 공사가 21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지난달 5일 기공식 이후 각 공구별 시공사와의 공사계약 체결, 구간별 도로 굴착·점용 허가,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우선시공 구간을 선정했다.

시공구간은 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이 없고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선정했다. 주요 거점지역보다는 교통통행량이 상대적으로 덜한 지점에서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공구별 우선시공 구간은 1공구는 상무중앙로 유덕교차로 주변, 2공구는 금화로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주변, 3공구는 월드컵서로 월드컵경기장 입구다. 4공구는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주변, 5공구는 필문대로 지산사거리 주변, 6공구는 필문대로 산수오거리 주변이다.

현재 백운고가 철거작업과 함께 진행 중인 4공구 공사를 21일 먼저 시작하고, 나머지 공구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2공구는 착공계를 내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조달청의 종합평가를 거쳐 1공구 롯데건설 컨소시엄, 2공구 한신공영 컨소시엄, 3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 4공구 한라 컨소시엄, 5공구 한화건설 컨소시엄, 6공구 경남기업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각각 선정했다.

1공구는 차량기지∼운천저수지 구간으로 공사비 1,22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2공구는 운천로∼월드컵경기장 앞 구간으로 공사비는 1,047억7,000만원이다. 3공구는 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 인근 구간으로 공사비 1,195억원, 4공구는 백운광장∼광주천 인근으로 993억6,000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광주천∼살레시오여고 인근 5공구는 1,055억6,000만원, 살레시오여고∼효동초 사거리 6공구는 1,190억4,000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시는 공사기간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방송·전광판·현수막 등 교통상황 안내, 차량점유 최소화,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변경 등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순환선으로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지구를 지나 다시 시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41.8㎞ 구간에 정거장 44곳, 차량기지 1곳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시청에서 광주역을 잇는 1단계가 먼저 착공에 들어간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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