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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다목적 어업지도선 '땅끝 희망호' 진수
2019년 10월 20일(일) 17:56
해남군이 다목적 어업지도선 '땅끝 희망호'를 진수했다.

희망호는 총톤수 35t의 알루미늄 선박으로 최대 30노트(시속 55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워터제트 추진 장치를 적용해 수심 1m에서도 운항이 가능한 선체 구조로 제작했다.

알루미늄 재질 선박은 선체가 가볍고 선박의 복원력이 좋아 고속 운항과 회전성이 우수하다. 바닷물에도 강한 내식성을 가지고 있다.

해남군은 기존 어업지도선인 선령 22년의 전남 208호가 노후화해 속력이 느려지고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대체 선박 건조를 추진해 왔다.

희망호는 앞으로 불법 어업 지도단속과 수산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해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투입된다. 북일면 내동항에서 화원면 별암항까지 약 105km를 2시간 이내에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업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약 28일간 각종 기기의 성능 검사와 시운전을 한 후 한국해양교통안전관리공단의 검사를 걸쳐 제조사인 휴먼중공업에서 11월 초 해남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11월 말 명명식과 취항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땅끝희망호 선명은 해남군 마스코트 땅끝이와 희망이를 조합한 것으로 직원 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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