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가족센터와 주차타워 건립에 나선다.

나주시는 2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가족센터를 품은 주차 타워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송월동 일대 시유지 1,816㎡에 국비 포함 총 80억6,600만원을 들여 가족센터와 주차타워를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전체면적 7,378㎡에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건물 1, 2층에 들어설 나주시 가족센터는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 소통·교류 공간, 상담실, 돌봄과 교육, 이웃 간 소통 등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운영된다.

주차 빌딩은 총 170면을 갖출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공모 선정은 다양한 가족 사업에 대한 시민의 욕구와 청사 주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SOC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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