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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누가 발목 잡는가(上)
2019년 10월 21일(월) 10:35
=광주형일자리, 누가 발목 잡는가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도무지 속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연말까지 공장설립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음에도 일부의 이해관계에 발목 잡혀 제자리 걸음만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법인설립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 했던 이사회 개최를 비롯한 조직구성, 인력채용 등 법인운영 방향은 여지껏 오리무중 이다. 이에따라 사상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좌초를 우려하는 목소리 마저 높게 일고 있다. 광주시와 그린카진흥원 등에 따르면 GGM은 지난달 법인설립을 마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박광태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진은 오는 2021년 양산을 목표로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미 정리 된 것으로 알려진 ‘노동이사제’ 등이 발목을 잡으면서 정상적인 업무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가 추천한 이사가 ‘반노동이사’라는 반발과 함께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발목잡기도 반복 되고 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지난달 노동이사제 도입과 현대차 추천이사 해촉, 임원 연봉상한제 도입 등을 요구한뒤,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업불참을 선언 했다. 그러나 지난 9월 한국노총 광주본부도 참여한 노사민정협의회 에서는 투자자간 협약과 부속협정서에서 벗어난 주장을 제기 하지 않겠다고 합의 한바 있어 합의정신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GGM 노사갈등 중재·조정, 선진임금체계 등 제도 도입, 협정서이행 감독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다. 노동계가 불참하면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 하다는 얘기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연내 예정된 모든 계획의 차질이 불가피하다. 지금은 노동계가 발목을 잡을 때가 아니다. 우선 공장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는 얘기다. 노동계와 일부 정당의 현명한 대처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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