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농촌버스 외관 디자인이 10년 만에 바뀐다. <사진>

장성군은 22일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반영해 산뜻하게 변신한 농촌버스 2대를 시범 운행 중이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농촌버스의 외부 디자인 개선작업을 추진했다.

디자인 전문가와 업체 및 교통 관계자로 구성된 '디자인 선정 TF팀'이 시안을 마련했으며 디자인 안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의 자문과 1,399명이 참여한 군민 선호도 조사 과정을 거쳤다.

확정된 디자인은 노란색과 회색의 그래픽 패턴을 사용해 화사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준다.

또 주민들이 흐린 날에나 야간에도 버스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LED 행선지 안내판을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군은 시범 운행 기간 중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33대의 농촌버스에 순차적으로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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