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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 2호선 교통체증 대책 철저 마련을
2019년 10월 22일(화) 18:32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우려했던 교통혼잡이 현실화됐다. 지난 21일 첫 번째로 시작된 2호선 1단계 4공구 (미래아동병원~기업은행 봉선지점)의 경우 시작부터 차량 흐름이 느려지면서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고 한다. 예상 못 했던 바는 아니지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오는 26일까지 6개 공구 중 2공구를 제외한 전공구에서 공사가 진행되면 광주시내는 온통 공사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려스러운 곳은 3가지 공사가 함께 진행될 4공구 백운광장 구간이다. 지금도 교통혼잡이 극심한 이곳은 앞으로 고가 철거와 지하철 공사 및 지하도 공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 이어서 교통지옥이 불을 보듯 뻔하다. 더욱이 백운광장 오거리는 남구의 교통 요충지로 하루 교통량이 14만2,956대에 이르며, 양방향 기준 하루 평균 5만3,000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가를 철거할 경우 공사로 좁아진 백운교차로에 하루 5만대가 넘는 차량이 추가로 몰려드는 셈이 된다. 여기에 주변에서 이뤄지는 11건의 아파트 공사와 대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 까지 그야말로 거대한 공사판이 따로 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교통량이 많은 상무중앙로(시청~상무역 방면), 운천로(운천저수지~풍금사거리) 등도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곳이다. 광주시는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변경, 차량 점유 최소화, 교통상황 안내표지판 설치 등 종합 정밀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 공사가 계속되는 기간 시민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광주시는 보다 세심한 교통대책을 수립, 시행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시민들도 불가피한 불편은 감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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