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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겨누는 한국 역도 보성서 담금질

역도 국가대표 선수단 다목적트레이닝장서 전훈
잇단 국제대회 출전에 지친 선수들 재충전 필요
인프라·먹거리 최고…훈련·재충전 병행에 최적
올림픽 출전권·메달까지 목표 달성 원동력 기대

2019년 11월 06일(수) 18:58
2020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역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4일부터 보성군 다목적트레이닝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최진화 기자
“선수들이 올해 많게는 한 달에 한 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지친 상태입니다. 훈련도 하면서 재충전도 해야 하는 시기여서 보성을 찾았습니다.”

2020도쿄올림픽을 향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는 역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 1번지 보성을 찾았다.

지난 4일부터 보성군 다목적트레이닝장에서 바벨을 들기 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은 9일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 나선 국가대표선수단은 남자 11명 여자 8명 그리고 지도자 8명 등 27명이다.

남자선수들은 한국 역도의 간판 73㎏급 원정식(29·울산시청)과 같은 체급의 박주효(22·고양시청), 67㎏급 쌍두마차 한명목(28·경남도청)과 이상연(24·강원도체육회)을 비롯해 61㎏급 임창윤(27·국군체육부대), 81㎏급 김우재(28·강원도체육회), 89㎏급 유동주(26·진안군청), 96㎏급 한정훈(29·수원시청), 109㎏급 서희엽(27·수원시청), 102㎏급 진윤성(24·고양시청), +109㎏급 함상일(30·인천시청)이다.

여자선수들은 49㎏급 이슬기(24·수원시청)와 이한별(19·한국체대), 64㎏급 김예라(25·원주시청)와 한소진(24·대전시체육회), 76㎏급 김수현(24·인천시청), 81㎏급 장현주(20·공주시청), 87㎏ 이상급 손영희(26·부산체육회)와 이선미(19·강원도청)다.

역도는 도쿄올림픽부터 쿼터제로 바뀌면서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권을 따기 위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 포인트를 쌓고 있다. 최소 분기별, 많게는 거의 매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이기에 대표팀은 훈련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보성을 전훈지로 선택했다.

보성 다목적트레이닝장은 대한역도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으로 인증받은 최고의 훈련 장소다. 누구나 인정하는 먹거리는 물론이거니와 훈련으로 인한 피로를 풀 수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있어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곳이다.

이로 인해 전국의 역도선수들은 전지훈련지로 보성을 선호한다. 국가대표 선수단 역시 마찬가지다. 맛있는 음식으로 인해 체중 조절에 신경을 쏟아야 할 정도다.

전상석 국가대표팀 총감독은(49)은 6일 “내년 4월까지 남자 4명, 여자 4명 등 출전 가능한 최대의 선수들이 도쿄행 티켓을 따는 것이 1차 목표이며 2차는 역시 메달이다. 보성에서 원동력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 소식을 들은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5일 선수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국가대표 훈련을 지원하고 있는 김용철 보성군청 역도팀 감독은 “보성은 매년 40여개 팀이 전지훈련을 하는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역도 훈련지다. 또 대표팀 지도자들과 호형호제하는 관계인 만큼 선수들의 전지훈련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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