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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복지재단 선임연구원 합격 번복 ‘물의’

김광란 “경력사항 미확인…공공기관 신뢰 저하”

2019년 11월 11일(월) 21:12
광주복지재단이 선임연구원 채용공고를 통해 최종 합격을 통보하고도 부실한 심사로 인해 합격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김광란 광주시의회 의원(광산4)에 따르면 광주복지재단은 지난 7월 임기제 계약직으로 선임연구원 채용공고를 내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8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하지만 재단은 출근을 앞두고 있던 지원자에게 경력미달로 합격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복지재단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력과 경력사항을 확인하기 어려워 경력이 미달된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연구직 채용 시 논문·학위 요구는 예외로 하고 있어 자격과 경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데도 광주복지재단이 직무를 유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뿐 출근일을 지정해 직책·업무내용·보수 등의 구체적 논의까지 마친 지원자의 합격을 취소하는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판례가 있다”며 “부실심사로 지원자에게 시간적·정신적 손해를 끼치고 행정력까지 낭비한 데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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