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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철도노조 총파업 출정식…광주서 1,000여명 집결

2019년 11월 20일(수) 19:45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노조원들이 20일 오후 광주시 서구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온전한 4조 2교대, 임금정상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조합원 1,000여명은 20일 광주 유스퀘어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노조는 이날 ▲KTX-SRT 고속철도 통합 ▲총액인건비 정상화 ▲4조 2교대 시행 ▲교번 근무 기준 개선 ▲일근 임금 기준 개선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KTX와 SRT를 통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정형택 위원장은 “철도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도 노동자들이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쟁취하는 것이 이번 파업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토부는 국민의 철도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사측은 인력을 유지하면서 철도의 외주화와 KTX·SRT의 경쟁을 부추겼다. 이 때문에 코레일은 철도 노동자에게 죽음의 직장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설지부 김연성 쟁위대책위원장은 “우리는 얼마 전 함께 일을 했던 동료를 하늘로 떠나보냈다. 시설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다”며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고인의 마지막 말을 이제는 철도노조가 이뤄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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