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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큰손 ‘돈되는 광주 주택’ 군침

서울 거주자 지난달 광주 주택거래 역대 최대
주택 매입거래량 688건중 627건 남구에 집중
광주지역 10월 미분양 주택 감소율 전국 최고

2019년 11월 28일(목) 18:26
[전남매일=광주] 서미애 기자=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몰리면서 서울지역 거주자들의 부동산 원정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중 광주지역은 서울 거주자들이 대거 주택을 사들이면서 타지역 사람들의 주택 매입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매입자거주지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서울 거주자가 광주시 주택을 매입한 거래량은 전월(58건)대비 1,086% 폭증한 688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50~70여건에 불과하던 매매거래량이 10월 들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이는 2006년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월별 거래량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거주자의 매입량 688건 중 광주 남구에서 매입한 것은 627건으로 전체의 91%가 광주 남구로 쏠렸다. 이런 현상은 광주 남구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아파트 가격이 주춤했던 남구 봉선동은 광주의 핵심지역인데다 명문 학문이 집중돼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80~90년대에 지어진 구축 아파트들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엔 광주 봉선동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고 있지만 봉선동은 광주의 핵심지역이고 명문 학문이 집중해 있어 주거지역으로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고 답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광주의 경우 최근 부동산 규제에 가로막힌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 서울 거주자들의 원정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그 중에서도 광주의 핵심지역인 남구 봉선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미분양은 줄면서 청약 열기도 또다시 달궈지고 있다.

지난 여름 가파른 미분양 증가세를 보인 광주지역은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분양 주택 감소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2019년 10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95가구로 전월(139가구)대비 31.7%(44가구)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광주 미분양은 지난 8월 181가구로 늘어난 후 9월 139가구로 떨어진 뒤,이달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34가구로 전월과 같았다.

반면 전남지역 지난달 미분양은 2081가구로 전월(1875가구)대비 11.0% (206가구)증가했다.다만 준공 후 미문양 주택은 892가구로 전월(906가구)대비 1.5%(14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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