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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협력사 250여곳 셀토스 생산·판매 '호조'
타이어 단독공급 금호타이어 매출에도 영향

2019년 12월 01일(일) 17:39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셀토스가 소형SUV 시장을 뒤흔들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기아차 광주공장 셀토스 생산라인 모습. /기아차 제공
[전남매일=광주] 길용현 기자=‘셀토스’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셀토스 효과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량이 늘면서 지역 제조업의 매출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1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셀토스의 지난 10월 판매는 5,511대로 코나(4,421대), 티볼리(2,149대)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소형 SUV 경쟁 상대들을 압도하고 있다.

기아차 브랜드 내 판매 순위도 K7(6,518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는 2만 1,064대로 월 평균 5,266대가 판매됐다.

판매 호조로 인해 셀토스 생산량은 당초 계획에서 2배이상 늘어났다.

기아차는 출시 초기 광주 1공장에서 셀토스를 월 3,000대 가량을 만들 계획이였지만, 고객 반응이 워낙 좋다보니 생산량을 점차 늘려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셀토스를 계약하면 출고까지 대기 기간은 1~2개월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토스는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량 증가도 이끌고 있다.

셀토스 출시 이후 광주공장 생산량은 지난 10월 기준 37만7,740대(내수 10만4,599대, 수출 27만3,1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중 셀토스는 7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내수 2만2,074대, 수출 5,612대 등 총 2만7,686대가 생산됐다.

지난 4개월간 셀토스의 생산량은 7월 5,880대, 8월 5,300대, 9월 7,150대, 10월 9,356대로 급증추세다.

내수용과 인도, 중국을 제외한 해외 수출 전 물량이 광주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셀토스가 광주공장의 전체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셀토스의 판매호조·생산 증가는 250여곳에 달하는 지역협력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곡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용 타이어(OE)를 셀토스에 단독 공급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올 하반기 해외 수출을 본격 추진하고있고 내년 1분기 북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생산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셀토스는 최첨단 안전사양과 기존 대형 고급차에서 볼 수 있던 편의사양 등이 적용된 뛰어난 상품성을 지녀 남녀노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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