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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내년 국고예산 확보 막판 총력

국회 예결위원들 잇따라 만나 현안 반영 요청
지역 항만배후단지 지원·남해안 개발 등 건의

2019년 12월 08일(일) 18:20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22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2020년 지역현안 사업들이 국고예산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년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송갑석 예결소위 위원을 만나 2020년 정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예산안 의결 법적 시한인 12월 2일을 지나 여야간 예산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 현안사업을 반영토록 하기 위한 마지막 시기임을 감안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먼저 전해철 예결위 간사에게 ▲광양항 항만 배후단지 확대 지원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 ▲남해안·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등 현안 반영에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송갑석 위원에게 기재부에서 증액심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반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원, 국립심혈관센터 설치, 신소득 유망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 남해안·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말에도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해양정책실장·수산정책실장·항만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광양항 인근 세풍산단·황금산단을 항만 배후단지로 지정하고, 우선 2020년 세풍산단 1단계 부지매입비 25억원을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또 신안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필수적인 지원부두와 배후단지에 대해서도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발전전략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 선정 ▲다목적 환경정화선 건조 ▲보성 율포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사업 선정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강마을 재생사업 공모 선정 ▲어업 재해복구비 단가 현실화 ▲가공식품(영광 굴비 등) 지리적표시제 제도 개선 등 해양수산부 소관 현안을 협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만나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국내 최초로 1조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는 방안도 집중 협의했다.

김 지사는 “2020년 정부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정치권은 물론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에게 협조요청하는 등 막바지 예산증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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