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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100'에 광주 2개 업체 선정

(주)오이솔루션·애니젠(주)…45개사 내년 추가 공모
R&D·수출·마케팅 등 5년간 최대 182억원 지원

2019년 12월 09일(월) 18:36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강소기업에 광주지역 2개 업체가 선정됐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프로젝트 (강소기업 100) 강소기업 55개사를 발표했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최종 선정 기업에 광주 지역에서는 오이솔루션과 애니젠이 뽑혔다.

첨단산단에 위치한 (주)오이솔루션은 통신용 반도체 레이저 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5G 핵심 부품인 광트렌시버를 개발, 생산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트랜시버는 무선통신(4G, LTE, 5G), 대용량 라우터 및 스위치 등의 광통신 시스템에서 전기 신호를 광신호로 바꿔 광섬유를 매체로 송신하며, 송신된 광신호를 수신해 다시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통신 네트워크 내 필수 부품이다.

오이솔루션은 올해 9월 기준 3분기 누적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에릭스, 노키아, 시스코 등 전 세계 주요 통신장비 기업들에게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한 애니젠(주)는 지역 최초의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인체 호르몬의 주성분인 펩타이드 생체소재 산업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펩타이드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의약용 펩타이드(루프로렐린, 데스모프레신) 소재, 연구용 펩타이드 소재, 화장품용 펩타이드 소재 등이 있다.

애니젠은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의약소재 우수제조시설 적합인증을 확득해 전량 국외 수입에 의존하던 전립선암, 야뇨증 치료용 펩타이드의 의약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질병 치료용 펩타이드 신약 개발 임상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일본 바이오 회사 및 국내 제약사 등에 펩타이드 의약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펩타이드 의약소재의 국제 표준화에 대응하는 의약품 품목별 제조생산 및 품질관리 기술을 확보, 일본 정부로부터 외국 펩타이드 제조사 등록 허가, 인도 식약청의 원료 의약품 등록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오이솔루션과 애니젠을 비롯해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대·중소 상생협의회’를 통해 수요 대기업과 분업적 상생협력을 통해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중기부의 엄격한 관리로 성과 창출을 유도하며, 성과 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프로젝트의 수행이 어려울 경우(요건 결격·부도·폐업·영업중단·상장폐지 등) 강소기업 선정이 취소된다.

강소기업 100의 빈자리 45개는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추가 공모는 이번 선정에 참여한 선정심의위원, 심층평가위원, 국민 심사배심원단, 신청기업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선정된 강소기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국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선정된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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