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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예비후보등록…총선 ‘스타트’

광주·전남지역 입후보예정자들 선거운동 본격 돌입
잇단 출마선언·출판기념회에 사무소 선점·조직 정비

2019년 12월 15일(일) 19:01
오는 17일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광주·전남지역 입후보 예정자들도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과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를 공식화하는 등 선거전에 돌입했다.

1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오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예정자들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 특히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는 인식 속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의 경선을 향한 움직임은 활발하다. 이들은 출마회견, 출판기념회, 의정보고회, 공청회 등을 잇따라 열고 세몰이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입후보예정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둔 16~17일 기자회견이 몰려있다. 기자회견 후 예비후보 등록으로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에서는 16일 최영호 전 남구청장, 정준호 변호사, 이병훈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출마를 선언한다. 예비후보 등록 당일인 17일에는 민중당 총선후보 합동 기자회견과 조오섭 전 행정관,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가 출마입장을 밝힌다.

전남에서도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17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나주·화순), 김승남 전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백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영암·무안·신안)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후보자들은 사무실 위치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대형 현수막을 걸었을 때 눈에 잘 띄는 ‘명당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일부는 비싼 임대료에도 선점을 위해 기존 사무실을 ‘비공식’ 선거사무소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캠프 인력을 구하려는 경쟁도 뜨겁다. 각 캠프에서는 언론홍보를 책임지는 공보 인력난을 겪고 있다.

제3지대 결집을 모색하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의 현역 중진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안 확보 실적을 내세우며 지역구를 다지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에 앞장서는 진보 정당의 움직임도 시작됐다.

광주 전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한 정의당은 지난 14일 광주에서 정치 페스티벌을 열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민중당도 12일 김선동(순천) 전 의원, 유현주(광양·구례·곡성) 전 전남도의회 의원, 안주용(나주·화순) 공동대표가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총선일(4월 15일) 120일 전인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총선 관련 선관위 주요 사무일정을 확정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되면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정치자금법에 따른 후원회를 두고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열고 건물이나 담장에 간판·현판·현수막을 걸 수 있으며, 사무장·회계 책임자 등 3명의 선거사무 관계자도 둘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고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등이 담긴 명함이나 홍보물을 돌릴 수 있다.
/정근산·황애란 기자         정근산·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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