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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뛰고싶었던 1부리그 충분히 통할 것”

광주FC 여름 “더 많이 뛰어야 살아남아…원팀 보여주겠다”

2020년 01월 08일(수) 19:26
광주FC 여름이 8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서킷 트레이닝을 통한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 미드필더 여름(31)은 군복무 기간을 제외한 모든 프로생활을 광주FC에서 한 ‘원클럽맨’이다. 광주남초, 북성중, 숭의고, 광주대를 거쳐 광주FC에 입단한 그는 올시즌 주장으로 내정됐다.

여름이 말하는 광주FC의 장점은 ‘원팀’이다.

그는 “선수들 사이에 벽이 없으니 운동장에서도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팀 분위기가 좋고 모두가 하나가 된다. 운동장의 11명, 벤치의 7명이 힘을 합하면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광주는 펠리페라는 큰 무기가 있다. 더불어 90분을 지치지 않고 뛰는 젊은 피들이 있다. 11명이 하나돼 뛰는 팀이 얼마나 무서운지, 자만이 아니라 도전자로서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참 선수로서 “친구처럼, 형처럼, 아빠처럼 선수들을 먼저 생각하고 위아래로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배들도 많이 있으니 선배들의 의견을 토대로 어린 선수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목표는 부상없이 뛰는 것이다.

여름은 “매시즌이 중요하다. 항상 좋은 선수들이 영입되고, 그중에서 저도 살아남아야 한다”며 “매년 한번씩은 부상을 입어서 쉬는 기간이 생겼기에 올해 목표는 부상없이 잘 마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1부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선수들이 뛰고싶어했던 1부리그 무대이고, 또 충분히 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보다 강도가 높아진 훈련에 대해서는 “훈련 강도가 세다. 하지만 이 의미를 선수들이 알고 있다. 그만큼 1부리그가 치열하고, 먼저 죽이지 않으면 죽게되는 상황이다. 지난해는 3개 할거 2개만 하자는 상황이었다면, 올해는 더 많이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하려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은 “광주FC에서 가장 오래 있었는데, 제가 1경기라도 뛴 시즌은 강등이 없었고 올시즌도 그럴 것이라 믿는다”며 “올시즌 잔류 이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여름이 군복무를 위해 팀을 떠나있는 동안 광주가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어 “대구 못지 않게 흥행을 이뤄서 올시즌 광주도 축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붐을 일으키고 성적도 내서 광주를 많이 알릴 수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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