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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스플릿 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

광주FC에 새 둥지 국가대표 출신 측면수비수 김창수
“박진섭 감독 현역시절 포지션 부담…초심으로 뛸것”

2020년 01월 09일(목) 19:36
광주FC 김창수가 지난 8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감독님이 현역 선수 시절 뛰던 포지션이어서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제 능력껏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광주FC에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창수(34)는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부산, 울산 등에서 맹활약한 측면수비수다. 박진섭 광주FC 감독과 울산, 부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이 있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박진섭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광주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3일 순천 전지훈련지로 합류한 김창수는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모두 열심히 하는 분위기다. 젊은 선수들도 많은데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얼마든지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 없는 선수들에게는 조언을 해주고 저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가 상위스플릿만 갈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창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지도자 수업을 받느라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박준희, 펠리페와 함께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본훈련에는 10일부터 합류한다.

그는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훈련 강도가 정말 강하더라. 광주에 오게 됐을 때 기뻤는데 와서 훈련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며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훈련하고 시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해 광주 경기를 몇번 봤는데 잘한다고 생각했다. 박진섭 감독님이 현역시절 뛰던 포지션이어서 부담도 된다”고 말한 뒤 “대전에서 뛸 당시와 분위기가 비슷할 것 같다.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팀이 힘들 때 도움이 많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 팬들에게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창수는 “광주가 1부리그에 올라왔는데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창수는 2009년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대표팀에 데뷔, 2012 런던올림픽(와일드카드, 동메달), 2013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아시안컵(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25경기를 소화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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