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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결식 아동 급식 ‘빨간불’

동별 가맹점 수 천차만별 참여 절실
업체 혜택 없어 지자체 적극 행정 시급

2020년 01월 12일(일) 18:25
겨울방학 결식 아동의 끼니를 해결해주는 꿈자람 카드 가맹점이 자치구 별로 천차만별 이여서 아동급식에 빨간불이 켜졌다.

0-0-특히 지자체는 적극 행정을 통해 가맹점 수를 확대해 방학동안 결식아동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관심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기초수급자와 저소득층 가운데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이하 미취학,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충전형 급식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각 자치구는 겨울 방학 40일간(주말제외) 점심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식비 20만원을 충전해 준다.

꿈자람 카드는 종이식권을 사용하는 아동들이 느끼는 심리적 위축감 해소와 아동급식사업의 투명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지자체 별 꿈자람 카드 이용자는 ▲동구 547명 ▲서구 1,194명 ▲남구 1,636명 ▲북구 2,477명 ▲광산구 2,012명 등 총 7,866명이다.

가맹점 수도 ▲동구 80개소 ▲서구 282개소 ▲남구 185개소 ▲북구 403개소 ▲광산구 416개소 등이다.

하지만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등록된 5개 구·동별 꿈자람 카드 가맹점 수는 최대 20여 곳부터 아예 없는 지역도 있다.

실제 서구 상무 1·2동의 경우 등록된 업체는 중국집, 제과점 분식집 편의점 등 21곳에서 사용 가능한 반면, 앙3동 내 가맹점은 전무했다.

도-농 지역 간 편차도 컸다. 도심지인 광산구 운남동의 경우 등록 가맹점 수가 15곳인 반면, 광산구 삼도동과 임곡동은 단 1곳에 불과했다. 가맹점이 1~2곳에 불과한 지역의 경우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제한 적으로 성장기 어린이의 영향 균형을 맞추기 위해 운영한다는 취지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 모양(12)은 “집 근처에서 꿈자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편의점 뿐 이다”면서 “친구는 집 근처에서 자장면부터 김밥까지 다양한 가맹점이 있는데 지역별로 편차가 심해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가맹점에 대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희망 업체가 적다는 점이다. 또 신청을 하더라도 가격 등 지원금액 등이 맞지 않는 이유가 원인이다.

지자체가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하루 식비인 5,000원 선에 가격을 맞춰 주거나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착한가게도 있지만 여전히 관심도는 부족하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가맹점 등록 업체에게 인센티브 등을 제공 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 해야 한다는 목소가 나오고 있다.

광주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씨는(45) “꿈자람 카드에 대한 관심도는 극과 극이다”면서 “현재 참여 업체에 제공되는 혜택은 아예 없다. 업체의 적극 참여를 위해 서라고 성을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광주 한 지자체 관계자는 “관공서에서 신청을 독려할 수는 없다 면서 “집 주변에 가맹점이 없어 밥을 먹기 위해 먼 거리까지 이동하는 것은 아동들에게 쉽지 않다. 아들이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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