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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의정보고회 4·15 총선 경쟁 '본격화'

16일부터 의정보고회 등 선거행사 금지시한 임박
출마선언·세과시·비용 모금 등 일석삼조에 봇물

2020년 01월 12일(일) 18:54
광주·전남지역 정가가 21대 총선 예비후보들의 출판기념회와 의정보고회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4·15 총선 90일 전인 오는 16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집회와 행사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12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103조에는 선거 90일 전부터 각종 집회의 개최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체인 국민운동단체의 집회나 주민자치위원회, 출판기념회 등 모든 행사의 개최를 선거일까지 제한한다. 향우회와 종친회, 동창회, 단합대회, 반상회도 포함된다.

총선 예비주자들은 오는 15일까지 얼굴을 알리고 세를 과시하는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출마선언과 세과시 등 인지도를 알리는데 효과가 있고, 합법적으로 선거비용을 마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은 12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공감’ 북 토크(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의원(목포)도 첫 출판기념회 대열에 동참한다. 박 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 목상고 인동관에서 열린다.

지난 11일는 10명의 총선 예비주자들이 선거 관련 행사를 가졌다. 김명진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명품서구 진짜일꾼 김명진’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양향자 예비후보도 같은날 ‘새로운 미래 새로운 인재’ 출판기념회를 열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기업과 국가의 인재를 양성한 경험을 피력했다.

전 청와대 행정관인 박시종 예비후보와 서정성 예비후보도 각각 광산구 남부대 협동관과 광주 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 ‘민심캠프’ 개소식을 갖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정치가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회용 예비후보와 김성진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 방위사업청 차장을 지낸 한명진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와 순천지역에 출마하는 서갑원 전 국회의원도 각각 ‘돈이 도는 지역경제 한명진이 답이다’와 ‘반보 앞서간 노무현의 반보 뒤에서 정치를 배우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행보를 알렸다.

장병완 국회의원도 같은날 남구문예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광주·전남 대형국책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밝히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 총선 예비후보들이 출판기념회와 의정보고회, 선거사무소 개소 행사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며 “출판기념회 등 선거 행사가 마무리되면 각 후보간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개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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