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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의인 김진운씨 해양경찰청장 표창 전달

굿네이버스로부터 ‘희망 영웅상’도 수여받아

2020년 01월 14일(화) 18:56
여수해양경찰서는 14일 경찰서에서 의로운 시민 김진운씨에게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침몰하는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진운씨(48· 여수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선착장에서 차를 몰다 바다에 빠진 여성 운전자 등 2명을 발견하고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한 의로운 시민 김진운씨 가족을 초청,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도로 폭이 좁은 방파제에서 A씨(60)가 몰던 포터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장면을 목격했다.

김씨는 인근에 있던 철제의자를 들고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앞 유리를 깨고 운전석에 탑승한 A씨를 구조한뒤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 B씨(64)까지 안전하게 뭍으로 끌어올렸다.

구조 과정에서 손을 다친 김씨는 “현장을 목격하고 빨리 구조해야겠다는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며 “바다에 빠져 당황했을 A 씨 등 2명이 무사히 귀가해 진심으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여수해경서장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김진운 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운전자와 동승자는 큰 위험에 처했을 것”이라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인명을 구한 점은 우리 사회의 큰 표상”이라며 해양경찰청장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해양경찰청장 표창 전달과 굿네이버스 박병기 광주전남본부장으로부터 살신성인의 자세로 바다에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한 김진운 씨에게 ‘희망 영웅상’을 수여하고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곽재영 기자         곽재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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