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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승리 키워드 ‘스피드·체력’

오늘 오후 7시15분 우즈벡전 조별리그 무패 통과 목표

2020년 01월 14일(화) 18:58
지난 12일(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동준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준(부산)과 엄원상(광주)의 스피드가 빠릅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김학범호가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앞두고 스피드와 체력으로 ‘무패 행진’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승점 6)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승점 4)과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펼친다.

조별리그 C조에서 2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조 2위를 확보하며 8강에 진출한 터라 여유있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1승1무·승점 4)은 한국에 패하면 ‘최약체’ 중국(2패)과 맞붙는 3위 이란(1무1패·승점 1)의 결과에 따라 자칫 2위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어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비록 승점에 여유가 있지만 김학범호는 조별리그 ‘무패 통과’를 목표로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 승리를 다지고 있다.

한국 U-23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역대 전적 9승1무2패로 크게 앞서지만 최근 4경기만 따지면 2승2패로 팽팽하다.

2018년 이 대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완패했던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어렵게 이겼다.

이어 지난해 10월 치른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1승1패로 ‘장군멍군’을 불렀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에서도 1승1무의 무패행진을 이어온 터라 김학범호도 신중하게 경기를 치러야 한다.

김학범 감독은 공격진의 빠른 스피드와 선수들의 뛰어난 체력에 기대를 건다.

김 감독은 “측면 자원인 이동준과 엄원상의 스피드가 좋다”라며 우즈베키스탄전의 키워드를 ‘속도전’으로 예고했다.

특히 이동준은 중국과 1차전에서 빠른 쇄도로 극장골을 꽂았고, 이란과 2차전에서도 맹성웅(안양)의 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재빠르게 뛰어 들어가 선제골을 작성하며 2경기 연속골의 기쁨을 맛봤다.

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에 이동준과 빠른 돌파가 좋은 엄원상을 좌우 측면 조합을 가동할 공산이 크다.

김 감독의 또 다른 ‘믿을 구석’은 선수들의 체력이다. 30도를 훌쩍 웃도는 태국의 날씨에서 체력 관리는 중요하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체력 훈련은 완전히 끝내고 왔다. 이제 조금씩 컨디션을 올리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왼쪽 풀백 김진야와 중앙 수비수 이상민(울산)은 이미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은 지난달 15일부터 고국을 떠나 한 달 가까이 외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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