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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황주홍...김승남·한명진·김수정 추격전
2020년 01월 22일(수) 19:22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 입후보예정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느라 여념이 없다. 특히 올해 광주·전남지역 총선 판도는 4년 전 국민의당 녹색 돌풍이 불었던 것과는 달리 민주당의 압도적 우위 속에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본지는 설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지역 내 18개 선거구별 판세와 함께 후보자간 구도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보도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수성에 나선 평화당과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 간 물러설 수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현역인 평화당 황주홍 의원은 3선 고지를 자신하며 잰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강진군수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고,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로 장흥·강진·영암 선거구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으로 지역구가 재편된 지난 총선에선 국민의당 간판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지내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농산어촌 관련 법안 등 20대 국회에서 650여건에 달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정책역량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출판기념회를 지역구가 아니 광주에서 개최할 만큼 탄탄한 지역기반과 높은 인지도도 강점이다. 최근 전남매일이 실시한 21대 총선 다자대결 지지도조사에서도 27.9%를 얻어 민주당 후보군들을 오차범위에서 벗어나 넉넉히 앞서는 등 3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김승남 전 국회의원과 김수정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한명진 전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재기를 노리는 김승남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황 의원과의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뒤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와 직전까지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초대 부의장을 지냈고, 지난 1993년 민주당 이기택 총재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다. 1997년 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김정길 의원 등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한 뒤 고 박상천 의원의 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후 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거쳐 2012년 19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4개 지역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고흥 출신이라는 이점에 꾸준히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재기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수정 부의장은 전남 최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민주당 경선을 준비 중이다. 보성 회천 출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대변인, 노무현재단 광주지부 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 조직특보로 활동했다.

13대 평화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인 고 김주호씨의 딸로, 정치 신인가점 및 여성가점 등을 활용, 경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노무현대통령 청와대행정관을 지낸 한명진 전 정책기획관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다.

보성 출신으로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두루 거친 예산과 재정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정부 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 등을 전공을 살린 강점을 앞세우며 지역민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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