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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 타고 고공행진…틱톡 1억 뷰 넘어
2020년 01월 23일(목) 17:42
가수 지코(ZICO) 신곡 ‘아무노래’가 ‘댄스 챌린지’ 바람을 타고 심상찮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지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지코 음원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 관련 영상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에서 전날까지 10만 건 가까이 업로드됐다. 관련 영상 조회수는 1억 600만 뷰를 넘어섰다.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는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이다. 지코가 마마무 화사, 가수 청하와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올린 뒤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빠르게 확산됐다.

이효리를 비롯해 티파니 영, 크러쉬, 진선규, 박신혜, 송민호, 민우혁, 강한나, 보이그룹 AB6IX 등 유명인들이 챌린지에 잇따라 동참했다. 중국 보이그룹 나인퍼센트 멤버,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페이 등 중국 스타들도 가세했다.

댄스 챌린지와의 시너지로 지난 13일 오후 6시 공개된 음원도 차트를 휩쓸었다.

‘아무노래’는 멜론 등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1위를 이어갔고,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에서도 2020년 3주 차(1월 12∼18일)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로 3관왕을 차지했다.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는 틱톡과 함께 기획한 이벤트로 알려졌다. 동영상 플랫폼을 영리하게 활용하는 홍보 방식인 셈이다.

‘아무노래’는 위트 있는 가사와 익살스럽고 유쾌한 멜로디 등 비교적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다. 댄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지코는 화사·청하와의 댄스 챌린지 영상을 음원 공개 전 SNS에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음원이 공개돼 반응을 얻었고, 댄스 챌린지의 ‘화제성’에 힘입어 폭발력이 더해졌다.

챌린지에 협업한 틱톡은 문자와 사진이 중심인 기존 소셜미디어와 달리 짧은 동영상으로 자신의 개성을 내세울 수 있어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끈 플랫폼이다.

영상 공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대의 놀이문화가 음악 소비로도 연결된 사례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정민재 대중문화평론가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무노래’는) 일반인이 몇 번 안 보고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춤이 간단하고 쉽다”며 “많은 유명인이 챌린지를 하면서 ‘나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게 된다. 놀이문화를 제대로 저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챌린지가 굉장히 많았지만, ‘아무노래’ 전에 국내에서 챌린지로 두드러지게 성공한 곡은 없었다”고도 평가했다.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도 카우보이를 따라 하는 ‘이햐 챌린지’를 유행 시켜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9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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