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목포] 박승경 기자=목포시는 12일 "목포자연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최신 전시트렌드로 관람객을 맞게 된다.

실감콘텐츠를 통해 박물관 중앙홀에 360도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조성하고, 테마별 인터랙션 자연사 체험존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박물관을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AR기반 스마트 에듀콘텐츠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2004년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전시 리뉴얼을 앞두고 있다.

기획전시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영상시설·조명·전시패널 등 노후시설 교체, 세계 최대 규모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을 위한 전용 전시실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 조성 등 최신 전시 트렌드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상반기 중 실감콘텐츠 제작·활용 사업과 박물관 리뉴얼이 완료되면 목포자연사박물관은 4차 산업의 융복합 기술을 활용,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나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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