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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대유 인수 2년만에 흑자

지난해 매출 1조2,740억 당기순이익 95억
딤채 시너지·해외법인 효율화가 매출 견인

2020년 02월 17일(월) 17:27
위니아대우가 대유위니아그룹 품에 안긴 지 2년만에 흑자전환 했다. 사진은 위니아대우 광주공장 모습. /위니아대우 제공
[전남매일=광주]서미애 기자=위니아대우는 대유위니아그룹에 인수된 지 2년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니아대우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조2,740억원에 당기순이익 9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위니아대우 전신 동부대우전자를 2018년 2월 인수했다. 2년 차인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한 1조2,740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8년 당기순이익은 890억원 적자였는데 1년 새 985억원을 더해 올해 95억원의 흑자를 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이번 흑자전환의 요인으로 관계사인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 효과, 해외 법인의 효율화와 매출 상승이다”고 꼽았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일원이 된 지난 2년간 위니아대우는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사업 효율화를 전개해왔다. 2018년 양사가 각각 보유한 부평과 성남에 있던 R&D 조직도 하나로 합치고, 위니아대우의 성남물류센터와 부평연구소 등 중복 자산을 매각해 금융 비용을 절감시켰다.

해외 영업 중심인 위니아대우는 해외법인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유럽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해외 실적은 북미와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 개선됐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무기로 고객층 다각화에 성공해 소형가전의 비중을 키웠다.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효율화도 전개했다. 중국 천진과 멕시코 공장 등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원가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천진과 멕시코 공장은 위니아대우의 주력 상품인 냉장고와 세탁기, 주방기기 등의 생산기지이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새로운 대우로 시작한 지 2년 만에 시장이 인정할만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며 “올해는 기대한 시너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다시금 세계 속의 위니아대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7,451억2,609만원의 매출과 225억6,567만원의 영업이익, 116억1,6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인 2018년에 비해 매출액은 33.69% 상승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위니아딤채는 “가전계열사 위니아대우와의 시너지가 가시화 되면서 김치냉장고 매출과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 확대, 냉장고와 세탁기 등 품목 다변화와 매출 수익 개선”을 손익구조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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