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광주FC 키플레이어? 임민혁·엄원상!

박진섭 감독 올 시즌 K리그1 무대 역할 부여
공격형 미드필더·측면 공격수 역할론 급부상
테크닉·스피드 장점 조직력 업그레이드 기대

2020년 02월 18일(화) 18:54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2020시즌 키플레이어로 임민혁(왼쪽)과 엄원상을 지목했다. /광주FC 제공
박진섭 광주FC 감독이 2020시즌 키플레이어를 지목했다. 미드필더 임민혁(23)과 공격수 엄원상(21)이다.

박 감독은 임민혁과 엄원상에게 순천에서의 1차,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2차 동계훈련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부여했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 모두가 잘해줘야 하지만 임민혁과 엄원상의 역할이 크다.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민혁은 미드필드에서 베테랑들과 호흡을 맞춰 광주의 공격을 연결시켜야 하는 역할, 엄원상은 22세 미만 선수 1명이 무조건 선발로 나서야 하는 규정에 따라 광주 측면을 맡아야 하는 역할이다.

임민혁은 올시즌 광주의 미드필더를 책임져야 하는 자원이다. 상대 골문으로 가기위한 관문과도 같은 미드필드 지역의 선수들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 광주의 주전 미드필더는 여름과 최준혁 등 경험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이들은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의 흐름을 이끌어야 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임민혁의 역할이 중요하다.

2018년 광주에 합류한 프로 5년차 임민혁은 창의적인 패스와 공수조율이 뛰어나고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테크닉과 유연한 탈압박이 장점이다. 광주에서 지난 2시즌간 46경기4골2도움을 기록했다.

엄원상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엄원상은 2019FIFA U-20월드컵 준우승, 2020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로 연령대 대표팀 부동의 공격수인 동시에 광주 측면의 미래다.

프로축구연맹의 ‘출전선수명단에 22세 이하 선수를 최소 2명(선발 1명, 후보 1명)이상 포함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엄원상은 올시즌 광주FC 예상베스트 11에 포함된 상태다. 광주의 22세 이하 선수로는 엄원상과 이희균(22), 김진현(21)이 있다.

지난 시즌 광주의 오른쪽 측면은 김정환(23)이 주로 맡았다. 하지만 22세 이하 출전 규정에 따라 엄원상의 경기 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엄원상은 프로 첫해인 지난해 16경기 2골을 기록했다.

엄원상이 전반에 뛰고 김정환이 후반에 교체투입되거나, 왼쪽 측면에서 이희균이 전반에 뛰고 외국인 공격수 윌리안이 후반에 교체투입되는 출전 방식이 예상된다.

임민혁과 엄원상도 자신들의 올시즌 역할을 알고 시즌 준비에 소홀함이 없다.

임민혁은 “올해는 특별히 더 힘든 것 같다. 구단 직원분께 살려달라고 한 적도 있다”면서도 “샤워할 때마다 운동을 제대로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시즌 준비 모습을 전했다.

지난해 소속팀과 20세 이하 대표팀, U-23 대표팀 등을 소화하느라 휴식 시간 없이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엄원상도 훈련을 자청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AFC U-23 챔피언십 출전으로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돼 휴식을 주려 했지만 괜찮다고 하더라. 하지만 피곤해하는 것 같아 휴식일을 부여하며 컨디션 조절을 해줬다”며 엄원상의 강한 정신력을 추켜세웠다.

이어 “원상이는 나이는 어리지만, 의욕도 있고 자신의 활약에 대한 아쉬움이 분명 있을 것이다. 프로 경기에서 기량을 보여주면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 기대에 충족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광주만의 끈끈하고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