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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전남 경선후보 윤곽…선거열기 후끈

18곳 중 13곳 확정…미확정 5곳 내일 회의서 심사
“후보적합도 조사결과 중요 변수”…전략공천 주목
이개호, 현역 중 첫 공천…송갑석, 단수공천 확실시

2020년 02월 19일(수) 19:47
오는 4·15 총선에 광주·전남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한 경선 후보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나면서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까지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13개 선거구의 경선후보를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전날 저녁 회의를 열어 담양·장성·영광·함평 선거구를 단수공천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개호 의원은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또 광주 동남갑(윤영덕·최영호), 광산갑(이석형·이용빈), 광산을(민형배·박시종), 고흥·보성·장흥·강진(김승남·한명진), 영암·무안·신안(백재욱·서삼석) 지역의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앞서 공관위는 1·2차에 걸쳐 광주 동남을과 나주·화순 등 7개 지역에 대한 경선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현재 경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은 광주는 서구갑·서구을 등 2곳, 전남에서는 여수갑, 순천, 광양·곡성·구례 등 3곳이 남아 있다.

광주 서갑은 유일한 현역인 송갑석 의원 지역구로 이날까지 후보를 추가로 공모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공모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단수공천이 사실상 확실시된다.

서을은 공관위 회의에서 여성 단수공천 선거구에 포함됐으나, 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대로 재논의키로 했다. 일각에서는 양향자 예비후보를 비롯한 2인 경선으로 할지 아니면 3인 경선을 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는 2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 확정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역정서에 반하는 전략공천은 그리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전남에서는 순천이 분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략공천이 실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구될 경우 소병철 전 검사장이 전략공천될 것이 확실시된다. 분구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현재 출마한 후보자들간 상호 비방과 과열경쟁으로 역시 전략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경선지역을 보면 민주당이 천명한 전략공천 최소화와 2인 경선 원칙이 대체로 지켜지고 있다.

광주는 모든 지역구가, 전남은 담양·장성·영광·함평, 나주·화순을 제외하고는 모두 2명이 경선하게 됐다.

오재일 공관위원은 “광주 서구갑은 재공모 중이고, 서구을은 경선방식에 대한 논란으로 유보됐다”면서 “순천과 여수갑, 광양·곡성·구례는 회의가 새벽까지 계속되면서 논의조차 하지 못했지만, 후보적합도 조사결과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아직 경선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은 중앙당 관점에서 문제를 안고 있는 선거구여서 마지막까지 논란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관위는 오는 21일 오후 회의를 열어 광주·전남 5개 지역구 등 경선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심사를 계속할 방침이다./서울=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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