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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코로나19 청정 광주 회복…방심은 금물”

“지역경제 활력 제고 위해 정상적 경제활동” 호소
소방학교·남광주시장 등 찾아 격리자·상인 격려
사망자 발생 대구에 마스크 2만개 전달…추가 지원

2020년 02월 20일(목) 19:37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전원 격리해제에 따른 상황 보고를 김삼호 광산구청장(왼쪽),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오른쪽)과 함께 하고 있다./광주시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은 20일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대응체계를 유지시키는 등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리고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시민들께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라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전원 격리해제에 따른 발표문을 냈다.

이 시장은 발표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자가 없는 ‘청정 광주’ 상태로 회복됐다”며 “16·18번 확진자는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21세기병원과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생활을 했던 60명과 접촉자 458명도 전원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데다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면서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를 계속 유지하며 지역방역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짜뉴스 방지를 위한 코로나 콜센터도 계속 운영하고,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음압병실·격리시설 등 의료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코로나 사태를 통해 또 한 번 광주의 위대한 힘을 경험했다.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코로나를 이기는 힘이 되고 있다”며 “2주 이상 현장에서 휴일과 밤낮없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경제는 코로나 공포가 휩쓸고 간 자리에 후유증이 깊게 남았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며 “달빛동맹 형제도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며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대구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넘자는 의미로 보건마스크 2만개를 전달하고, 추가 지원사항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을 찾아 코로나19 격리해제 환자 및 지원 의료진을 격려했으며, 코로나 영향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든 남광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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