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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개교차질 있어선 안된다
2020년 02월 27일(목) 18:39
한전공대의 법인설립 인가 결정이 또다시 보류됐다 한다. 벌써 3번째 심의 보류다. 교육부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28일 한전공대 법인설립 인가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심의 일자를 다음달로 또다시 미뤘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제출한 재원 마련 근거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다. 이에 앞서 심사위는 지난해 12월 20일과 지난달 31일에도 서류 보완을 이유로 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한전공대의 2022년 개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조속히 법인 인가가 떨어져 정식으로 '학교법인 이사회'가 구성되고 개교 준비가 이뤄져야 하는데 자꾸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단순한 서류보완상의 문제만이 아닌 또 다른 문제가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지난해 12월 말 캠퍼스 설계 발주가 이뤄졌고, 내부적으로 총장·교수 선발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며 "2022년 3월 개교에는 차질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2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한전공대 설립과 초기 운영자금에 대한 연도별 출연에 대해 논의하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 한 뒤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전 이사회는 한전 재산을 대학법인에 출연하기로 의결하고, 총 사업비 6,200억원 중 1단계로 600억원을 출연하기로 한 바 있다. 한전공대 설립은 광주·전남에 또 다른 대학 하나를 설립하는 문제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이라는 얘기다. 개교 준비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한전은 더 이상 심의가 보류되지 않도록 서류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부도 대학설립 인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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