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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베테랑 용병 영입 공격 옵션 업그레이드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 합류…공격형 미드필더 활용
러시아 월드컵·코파아메리카 등 A매치 67경기 15골 기록
드리블·위치선정·침투패스 뛰어나…펠리페와 호흡 기대

2020년 03월 24일(화) 18:17
광주FC 새 외국인 선수 마르코 우레냐. /광주FC 제공
광주FC가 12년차 베테랑 외국인 공격수 마르코 우레냐(Marcos Urena·30)를 영입, K리그1에서 보다 다양한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스쿼드를 완성했다. K리그1 복귀를 앞두고 김창수, 김효기 등 베테랑들을 영입, 기존 젊은 선수들로 주축을 이룬 팀에 ‘경험’을 부가시킨 광주FC는 마지막 외국인 선수도 베테랑을 선택, 파이널A 도전을 현실화했다.

광주FC는 팀의 공격을 책임질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 우레냐를 영입, 2020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르코는 코스타리카(피파랭킹 46위) 국가대표이자 12년차 베테랑 공격수다.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는 물론, 위치선정·침투패스·결정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08년 코스타리카 1부 알라후엘렌세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르코는 이듬해 국가대표로 발탁, 2014코파센트로아메리카나(우승), 2014브라질 월드컵(8강), 2016 코파아메리카, 2017골드컵, 2018러시아 월드컵 등에서 활약하며 67경기 15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FK쿠반크라스노다르(러시아 1부), FC미틸란드와 FC브뢴비(덴마크 1부)에서 유럽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경험했으며, 미국 1부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SJ 어스퀘이크스, 로스앤젤레스FC)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최근엔 데뷔 팀인 알라후엘렌세로 복귀해 2019~2020시즌 31경기 12골을 기록,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공격형 미드필더를 물색해왔던 박진섭 감독은 선수등록기한 이틀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마르코를 선택했다. 지난주 광주에 도착한 마르코는 시차 적응을 마친 뒤 23일과 24일 본격적으로 팀 훈련을 함께 했다.

박진섭 감독은 2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마르코에 대해 “지난주는 시차도 있고 계약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가볍게 훈련했고 어제와 오늘 정상적으로 훈련했다”며 “코스타리카 국가대표이기도 하고 경험이 많다 보니 플레이가 안정적이다. 경기운영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코는 득점력 뿐 아니라 왕성한 움직임과 기술, 넓은 시야로 동료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줄 수 있는 선수다. 펠리페와의 호흡이 기대된다”며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K리그1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유니폼을 입은 마르코는 “아시아 무대, K리그 진출은 축구 인생에서 이루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며 “끈끈한 조직력과 ‘원팀’ 플레이를 구사하는 광주는 나에게 딱 맞는 옷이라 생각한다. K리그에서의 도전이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FC 관계자는 “마르코는 짧은 시간 봤지만 프로다운 모습이 엿보였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실전에서의 집중도가 남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코의 영입으로 인해 박진섭 감독의 전술 폭이 넓어지고 더 다양해질 수 있게 됐다. 파이널A 싸움에 도전하는데 있어서 현실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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