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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천지 해외신도 입국…방역당국 ‘긴장’

내일 콜롬비아서 12명 인천공항 통해 귀국

2020년 03월 24일(화) 19:34
최근 해외 유입으로 추정되는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해외신도 12명이 추가 입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12명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들은 선교활동이나 개인업무 등으로 콜롬비아에서 거주해 왔으며, 전도사와 일반신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드로지파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를 막기 위해 이들이 공항에 도착하면 버스 1대를 보내 외부접촉을 차단한 채 광주까지 직접 이동시킬 계획이다. 광주에 도착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할 방침이다.

애초 인천공항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유럽이 아닌 지역에서 입국할 경우 검사기간이 오래 걸려 광주로 이동해 조사하는 방법을 택했다.

베드로지파는 광주시와 이같은 방침에 대해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베드로지파와 TF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천지 해외신도 입국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격리방안과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감염여부에 상관없이 전원 검사와 일정기간 격리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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