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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나주역' 현대식으로 재탄생

증축공사 마무리…나주배·영산강 물결 형상화
'배리어 프리' 공법…환승객 등 이용편의 극대화

2020년 03월 25일(수) 17:52
새롭게 탈바꿈 한 호남고속철도 나주역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호남고속철도 나주역이 편의성이 극대화 된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했다.

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나주역사 증축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준공된 나주역사는 천년고도 나주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특산품인 배와 영산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현대식 역사로 새로 태어났다. 공단은 나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으로 나주역 이용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260억원을 들여 대합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면적을 2배로 확대했다.

증축역사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문턱 등 장애물이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공법이 적용됐다.

엘리베이터 4기와 에스컬레이터 8기를 신설해 이용자 교통편의를 대폭 강화하고, 버스·택시·승용차 승강장을 역사와 최단거리로 근접 배치해 환승객 이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역사 뒤에 위치한 나주스포츠파크 등 공공 편의시설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가로 방향으로 선상 연결통로도 새로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장형식 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장은 "나주역사가 이용객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된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해 지역 교통문화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참아준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역은 지난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하루 이용객이 40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4,500명으로 급성장했다. 최근에는 서울 용산역까지 운행 시간이 1시간 40분대로 단축되면서 16개 공공기관이 이주한 혁신도시를 비롯, 인근의 영암·함평·강진·장흥·해남 등 전남 남서부권 내륙교통망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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