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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드 주변 붓고 피나면 주위염 의심”
2020년 03월 30일(월) 13:45
김운규 상무스타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임플란트 식립한 환자의 치아와 구강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광주 상무스타치과 병원 제공.
“임플란드 주변 붓고 피나면 주위염 의심”

인공치아 심었더라도 꾸준한 관리 중요…청결 우선

관련 질병 발생빈도 20% 육박… 자칫하면 재수술도

흡연, 구강 건조증 유발… 올바른 칫솔질·정기검진 필수





김운규 상무스타치과병원 대표원장


3년 전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3개를 식립한 김근흔(59·가명)씨는 임플란트 시술 후 자연치아 못지않은 만족한 기능을 회복했다.

그러나 6개월 전부터 치아 한 개가 흔들거리면서 통증이 오기 시작해 최근 병원을 방문해 보니 임플란트 1개 주변에 잇몸이 붓고 치아가 흔들리면서 주위염 발생으로 임플란트 재수술 판정이 내려졌다.

그동안 임플란트을 심었으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관리를 소홀하게 했던 점이 뒤늦게 후회가 됐다. 이처럼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 소홀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10명 중 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왜 중요한지 상무스타치과병원 김운규 대표원장에게 들어봤다.



◇주위염 윈인과 발생

임플란트 주위염 빌생 원인은 첫 번째로 잇몸 청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니까 충치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자연치아는 치아와 잇몸뼈 사이에 치주 인대라는 조직이 있어 세균을 저항하는 기능이 있으나 잎플란트는 치주 인대가 없기 때문에 이를 저항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연치아가 소중한 이유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식립한 임플란트 기둥 주변의 잇몸뼈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잇몸의 붓기, 통증, 악취를 유발하고 고름이 형성되는 질환으로 오래 지속 될 경우 잇몸뼈가 녹아내리면서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진다. 임플란트 주위에 생기는 음식물 찌꺼기나 치석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면서 주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자들에게는 더 잘 생긴다. 이들은 임플란트 주위염 의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에 세균이 존제하면서 여기에 강한 저작력, 흡연, 전신질환과 같은 요소까지 더해지면 주위염 생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구강 청결을 소홀히 할 경우 풍치 즉 치주염이라는 염증성 질환이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도 구강 위생 관리가 잘 안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게 된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생빈도는 약 10~20% 정도로 10개 중 1~2개이지만 최근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도 높아지고 있다.



◇주위염 증상과 치료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한 구강 관리이다. 구강 내 청결을 가장 우선적으로 신경 써야 하지만 부주의한 관리로 인하여 치태와 치석이 쌓이면서 염증이 우발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임플란트는 지연 치아와 달리 잇몸뼈를 보호하는 지주 인대와 같은 조직이나 신경이 없어 통증이나 감각의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통증 등 자연 치아에서 느끼는 통증 등 불편함이 없어서 몇 년 만에 검진을 위해 오신 분들에게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면 이미 염증이 많이 진행되어 임플란트 주위 잇몸뼈가 상당히 흡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주위염 초기에는 간단한 염증 치료로도 해결이 되지만 심할 경우 추가적인 골이식이 필요할 수 있고 임플란트 재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



◇주위염 예방 방법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의 20% 정도는 임플란트 점막의 부종이나 주위염을 겪고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로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치태와 치석 제거, 염증 치료를 해줘야 한다. 칫솔이 잘 닫지 않는 부위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면 좋다. 흡연과 당뇨병은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고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충치와 잇몸병에 취약해지고 임플란트 주변으로 잇몸뼈가 유지되는 것을 방해하는 시술 실패율을 높임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또 딱딱한 음식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 잇몸뼈에 식립하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보철물과 턱뼈 사이에는 치주 인대라고 하여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없기 때문에 딱딱한 얼음이나 오징어와 같이 직긴 음식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6개월에 한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 받는 것이 좋다.

김운규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식립도 중요하지만 식립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면서 “임플란트을 한번 심으면 괜찮을 것이라 해서 관리을 제대로 하지 않다가 염증이 생긴 후에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 치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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