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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온라인 수업 철저히 준비해야
2020년 04월 01일(수) 18:59
각급 학교의 개학이 우선 온라인으로 이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오는 9일 고3·중3, 16일 고 1~2·중 1~2·초 4~6, 20일 초 1~3학년 순으로 순차적 온라인 개학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등교 수업은 상황을 봐 가며 이달 말께나 조심스럽게 검토한다는 것이다. 국가 방역 비상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는 결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과 생활지도 등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당장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한 준비가 문제다. 각종 기기 확보는 물론 콘텐츠 제작 등이 각급 학교별로 천차만별 이기 때문이다. 특히 집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인터넷 등이 없는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일선 학교는 물론 시·도교육청의 세밀한 준비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원격교육 전문가로 지원단을 구성 혼란 최소화에 나선다고 한다. 지원단은 교사 등을 상대로 수업 운영 방법 등을 안내하고 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소외계층에 대한 인터넷 통신비 지원에도 나선다고 한다. 학교별 전수조사 결과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는 학생이 1,53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에게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전남도교육청도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 급별 실행 방안을 마련, 차질 없는 원격 수업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자기 주도 활동 수업 등을 상황에 맞게 운용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원격학습교실을 설치,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한다. 어쨌든 지금 으로선 교육당국의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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