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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7일부터 지급

가구당 최고 50만원…정부지원금 별도 32만가구 대상

2020년 04월 06일(월) 19:29
김영록 전남지사가 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이르면 7일부터 도내 32만가구에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의 경우 상품권 재고, 소득 확인 등 제반 여건이 모두 갖춰졌을 경우

빠르면 신청 당일 지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약 32만가구이며, 정부지원을 받는 가구를 비롯 실업급여 수급자,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고용직 등 중복지원 대상자 등 12만여가구는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가구별로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이며 차등 1회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5월 29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시·군 자체계획에 따라 출생년도를 적용한 홀짝제·5부제 및 마을별 구분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급방법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 포함)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시·군에 따라 농협 또는 읍·면·동에서 지급한다.

전남도는 보험가입 유형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적용해 선정기준액을 정했으며, 선정기준액 이하 대상 가구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전남도는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에 대한 준비에도 착수했다.

소득수준 70%까지 주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도내 70만가구(추정치)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지급액은 4,266억원이다.

재난지원금 재원 중 20%는 지방비에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도에서 341억원을, 22개 시·군에서 512억원을 나눠 부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한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시행방침이 내려오는 대로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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