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9부대 61대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담양군에 힘을 보탰다.

담양군은 14일 "1179부대 61대대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혈을 실시하고 함께 모은 총 103매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1179부대 61대대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장병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179부대 61대대가 담양군에 기부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증이 필요한 주민은 보건소 의약관리계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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