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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내년부터'무농약 6년차 벼'지원 중단

유기·친환경 농산물 선호 소비자 수요 대응

2020년 04월 27일(월) 17:48
나주시가 내년부터 무농약 벼 인증 6년차 농가 지원을 중단하고 유기농 인증단계 상향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 제공






[전남매일=나주] 이재순 기자=나주시가 유기·친환경 농업에 주력하기 위해 내년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지원사업 대상에서 '무농약 벼 인증 6년차' 농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나주시는 과수·채소 등 다양한 품목별로 무농약보다 유기농 등급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인증 상향 추진 등을 위해 지원 중단을 결정했다.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단계는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순으로 인증 기준이 높고 엄격하다.

또 올해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에서 벼 농가 비율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약 66%가 무농약 인증 농가로 '유기농 등급'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나주시는 내년부터 지원이 중단되는 무농약 6년차 벼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 인증단계 상향 또는 타 작목 전환을 유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7일 "벼 위주의 친환경 인증을 소비자 욕구에 맞춰 채소, 과일 등 품목으로 확산시키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안정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지원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업(유+기농·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로 ha당 ▲벼·특작·기타작물 유기농 120만원, 무농약 50만원 ▲채소 유기농 160만원, 무농약 100만원 ▲과수 유기농 180만원, 무농약 120만원을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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