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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산문학축전, 전국 규모 문학행사 도약

전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 선정

2020년 05월 03일(일) 17:33
고산문학축전 백일장 모습.
해남 고산문학축전이 전국 규모 종합문학행사로 도약을 시작한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고산문학축전은 2020년 전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10월에 열릴 고산문학축전은 고산 윤선도를 소재로 한 문학 행사에서 한단계 도약해 종합문학축전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기존 고산문학대상 시상, 고산시가 낭송대회, 청소년 시·서·화 백일장 등 행사와 함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문학의 고장 해남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대표예술제로서 고산문학축전이 자리매김할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축전에서는 고산 윤선도의 대표작 '오우가'로 만든 퓨전 창작 국악 공연과 김남주·고정희로 대표되는 해남 출신 현대 시인들의 시노래 콘서트, 인기작가인 황지우·김준태 등 해남 출신 대표 시인과의 대화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윤선도 유적지가 위치한 해남에서 매년 열리는 고산문학축전은 지역의 시문학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학인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해남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산문학축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문학 축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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