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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차례 예약제로 미술관 만나요"

재개관 시립미술관 주요 전시일정 재편성
‘문화가 있는날’ 야간 관람도 제한적 운영

2020년 05월 20일(수) 10:43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놀이가 미술이 될 때’.
19일부터 관람예약제로 재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의 첫번째 관람객은 용봉동에 거주하는 송 미씨와 딸 은서(5) 양이었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날씨였지만 미술관 재개관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관람예약을 했다는 모녀는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체험형 전시 ‘놀이가 미술이 될 때’전을 2시간동안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광주시립미술관이 사전 관람예약제를 통해 부분적 운영을 시작했다.

재개관하는 시설은 미술관 본관, 하정웅미술관, 사진전시관이며, 어린이미술관과 문화센터는 전체 학생들의 등교일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새로운 전시일정과 작가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재편성했다.

새봄을 여는 기획전으로 준비했으나 개점휴업 상태였던 본관의 봄맞이 가족체험전 ‘놀이가 미술이 될 때’(7월 26일까지)를 비롯해 ‘북경질주전’(6월 28일까지), ‘신소장품전’(7월 26일까지), 하정웅미술관의 ‘불혹-더 나은 날을 위하여’(8월19일까지), 사진전시관의 ‘박일구-바다로 가는 길전’(7월 19일까지)이 당초 일정에서 전시기간을 연장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전의 새로운 전기를 보여주고자 마련된 ‘놀이가 미술이 될 때’전은 미술을 통해 놀이가 가지고 있는 유희적 위안과 무한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다.

전시는 ‘상상하는 생각’, ‘놀이의 발견’, ‘움직이는 미술’로 구성됐다. 김창겸, 오창근, 주홍, 최문석, 진시영, 이조흠, 임현채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놀이를 통한 동화적 상상력을 드러내는 작품 감상과 아울러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휴관 기간동안 미술관 공간도 새롭게 단장했다. 본관 로비에 북라운지를 조성해 내달부터 산뜻한 시민 휴식공간과 만남의 장소로 선보이며, 기존 1층의 미술자료실은 2층으로 이전했다.

시립미술관 사전예약은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이나 유선전화로 가능하며, ▲오전 10~12시 ▲오후 1~3시 ▲오후 3시30분~5시30분으로 하루 세 번 운영한다. 본관은 1일 180명, 하정웅미술관과 사진전시관은 1일 50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실시하던 ‘문화가 있는 날’ 관람 연장도 변함없이 추진한다. 이날은 밤 8시까지 연장 개장하며, 오는 27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한 차례 횟수를 늘려 예약을 받는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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