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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3아웃…KIA 시즌 1호 삼중살

나주환 호수비로 성공 9년만에 진기록…통산 73호·팀 8호

2020년 05월 20일(수) 20:46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롯데 4회 초 무사 1, 2루에서 4번 이대호의 3루 땅볼 때 3루수 나주환에게서 볼을 받은 김선빈이 1루 주자 손아섭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킨 뒤 1루로 송구 삼중살을 완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9년 만에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을 잡아냈다.

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앞선 4회 초 수비에서 삼중살을 작성했다.

KIA 선발 가뇽은 전준우에 중전안타, 손아섭에 볼넷을 허용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타석은 롯데 4번타자 이대호. 하지만 이대호의 타구는 땅볼이 됐고 3루수 나주환의 글러브로 향했다. 나주환은 3루 베이스를 밟아 2루 주자 전준우를 상대로 첫 번째 아웃을 잡았고 곧바로 2루로 던져 1루주자 손아섭을 상대로 2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아웃카운트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루수 김선빈이 다시 1루로 공을 던져 타자 주자 이대호까지 잡아내며 삼중살로 이닝을 마쳤다.

이 삼중살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73번째, 그리고 팀 8번째다.

특히 KIA는 지난 2011년 5월 8일 문학 SK전 이후 9년 만에 삼중살을 기록했다.

당시 KIA는 연장 11회 말 무사 1, 3루에서 투수 유동훈이 조동화의 타구를 직선타로 잡은 뒤 3루에 던지는 센스를 발휘해 삼중살을 이끌어냈었다. 3루수 이범호는 다시 1루수 김주형에게 공을 던져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 삼중살은 프로야구 역사상 첫 연장 끝내기 삼중살이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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