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흑산 홍어 맛나게 썰어 봅시다"

신안, 판로개척·소득증대 6월까지 교육

2020년 05월 21일(목) 17:50
신안군이 수산물 판로개척 등을 위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흑산홍어 썰기 학교'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흑산홍어 썰기 학교'를 운영한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 중 명물로 인정받는 귀한 몸 흑산홍어 썰기 학교를 지난 18일부터 운영중이다.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는 흑산홍어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어류 중 최고의 가격을 받는 대표적인 고급 어종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 칼로리 생선으로 칼슘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어류 중 하나다.

예전에는 보관 방법이 부족해 삭힌 홍어를 주로 먹었으나 요즘은 삭히지 않는 싱싱한 홍어를 선호하는 추세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홍어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거의 없어 명절이나 주문이 많은 시기에는 적기에 공급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수산물 판로 개척 사업의 일환으로 흑산 홍어 썰기 학교를 개설하고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수업을 진행중이다.

6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홍어 손질과 썰기 방법을 계승 보존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흑산면은 연간 2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신안 관광의 중심지로 다양한 관광전략과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향토 색깔을 입힌 식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특산품 판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흑산 홍어잡이에는 현재 7척의 어선이 나서 연간 250톤(50억원)가량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이주열 기자         이주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