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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삼포지구 개발 탄력?

새 민간사업자 사업시행 지분 참여 주목
도 "지역업체와 세부투자계획 협의 중"

2020년 05월 26일(화) 19:37
지지부진한 해남·영암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솔라시도) 삼포지구 개발사업이 새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민간사업자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26일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도는 영암 F1경주장 인근 솔라시도 삼포지구 2단계 개발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A사와 세부 투자계획을 협의 중이다.

삼포지구 사업시행자이자 F1대회 운영법인인 카보(KAVO)가 자본잠식 등 수행능력은 없는 상황이어서 A사가 최종 투자를 결정하면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삼포지구 개발을 위해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SK건설, 금융권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A사는 에너지기업으로 들어올 경우 SK가 가진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최대 지분을 가진 민간사업자가 교체된다.

A사의 투자가 가시화되면 수백억원대의 적자 이미지를 갖고 있는 카보의 명칭 변경 등 SPC가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포지구 2단계사업은 현재 용역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관광·레저, 투자유치, 주거도시로 구역을 나눠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이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1단계 지구는 F1경주장 부근에 자동차복합문화공간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을 활용할 모터스포츠 관련 기업, 자동차 테마파크 등과 관련된 투자를 받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A사는 아직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전남도 등과 세부적인 투자계획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사가 들어오면 지지부진했던 삼포지구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시도는 태양(Solar)과 바다(Sea)에서 차용한 영어 발음을 한글화한 것으로 애초 6개 지구로 나눠 추진됐지만, 송천·초송·부동지구 개발이 중단되고 현재 구성·삼호·삼포지구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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