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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권도전 가닥…내주 출마 선언할 듯

당내 여론수렴 끝 결심…이낙연측 “책임회피 모습 안돼”

2020년 05월 27일(수) 18:5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장고 끝에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 출마 결심을 굳히고 다음 주중 공식 출마선언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 민주당 당권 경쟁구도는 이 위원장과 홍영표·우원식 의원 등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27일 전대출마를 결심했느냐는 질문에 “며칠 안에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전대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거대 여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이 위원장이 전대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 안팎에 많다”며 “책임을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린 이 위원장은 4·15 총선에서 ‘정치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꺾으며 정치적 무게감을 더했다.

여기에 당권까지 잡는다면 당내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면서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당권·대권 분리규정’은 이 위원장의 당권도전 결정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당권을 잡더라도 대선에 나서려면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내년 3월 중도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출마 입장표명은 정식 기자회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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