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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미래세대와 소통 중요한 일이다
2020년 05월 31일(일) 18:58
광주시가 5·18스트리트 뮤지엄 구축에 나선다고 한다. 5·18사적지를 역사체험공간으로 조성, 미래세대와 소통에 나서 겠다는 것이다. 광주시의 이같은 발상과 추진에 박수를 보낸다. 5·18 정신의 전국화·세계화 못지 않게 중요 한 것이 미래세대 계승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초월해 국민속에 살아있는 5·18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세대가 쉽게 접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돼야 한다. 시는 이같은 점을 감안 내년부터 2년간 국비 50억원을 투입 5·18스트리트 뮤지엄 구축에 나선다고 한다. 관내 29개 5·18사적지 등 공간에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가상박물관 조성이 그 것이다. 복원된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245를 중심으로 5·18당시 모습을 합성해 광주 역사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고' 게임처럼 관광객이 5·18사적지를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주변 관광객과 협동하거나 대결을 벌일 수 있는 게임 제작도 추진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자연스레 5·18정신의 전승·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 사업을 행정안전부 2021년 국비사업으로 신청 했으며, 40주년 국비사업과의 연계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한다. 5·18의 현대화·미래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6년 5·18기념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 사적지의 체계적 보존방안을 마련 한바 있다. 5·18스트리트 뮤지엄 또한 이의 일환이다. 역사는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계승·발전 되어야 한다. 그래야 숭고한 희생 정신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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