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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역사개발' 단절된 남북도로 잇는다

주민들 전남대~양동시장 연결 요구 거세
광주시, 교통기능 살려 복합환승센터 구상
■ 광주 도로지형 이렇게 바뀐다-(2)광주역 도심재생

2020년 06월 02일(화) 19:12
광주역 도시재생 조감도
광주역이 도시재생사업과 역사복합개발을 통해 교통 중심지로 부활하면서 단절된 남과 북을 잇는 관문이 될 전망이다. 4·15 총선에서도 ‘광주역’은 북구의 주요 화두였고, 주민들은 광주역 개발을 통해 양동시장과 전남대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8년 8월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본격 추진되고 있다.

역 주변 50만㎡에 총 1조15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문화콘텐츠산업 신경제거점이 될 창업복합지원시설 건립 ▲시민활동 공간 문화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 ▲지역 제조산업 지원을 위한 어울림팩토리 설치 ▲유휴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푸른이음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코레일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현재 차량 정비시설로 이용하는 곳에 업무, 판매·오락·레저, 주거·숙박, 문화·집회 등 종합적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민자유치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역사복합개발을 통해 광주역을 원도심 경제중심지와 교통 요충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대구내륙철도(달빛철도), 경전선 전철화 사업 예타 통과 등 광주역과 연관된 다양한 부처 협업사업과 연계해 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 도시재생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주역 교통 요충지 역할은 남북도로 개설과 경전설 전철화 사업, 달빛철도 개통 등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남북관통도로를 폭 35m 길이 240.7m로 계획하고 있다. 양동시장과 전남대를 잇는 남북도로 개설은 지역 숙원사업이다. 광주역 등 철도시설로 남쪽과 북쪽이 수십년간 단절되면서 교통체증이 유발되면서 관통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됐다. 시 역시 도로를 뚫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도로’ 기능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교통의 중심이었던 광주역 특성을 반영해 철도교통시설(셔틀열차, 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과 대중교통 복합환승시설(시외·고속·시내버스 환승 정류장)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역이 경전선과 달빛철도의 시발역이 되면서 철도역 기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열차의 운행 적용 계획에 따라 승강장과 검수시설은 유지하고, 일부 시설은 광주송정역으로 옳기는 등 철도시설 이전과 재배치 여부를 국토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오는 5일 결과가 나오는 광주-대구 간 철도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과 광주역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결과를 토대로 향후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광주역을 원도심 활성화와 교통 요충지로 옛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남북도로와 복합환승센터 내용은 구상 단계이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될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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